출생 신고 되지 않아…4년 전 숨진 듯
대전서부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3시40분께 서구 괴정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백골 영아 주검을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아이의 엄마 ㄱ씨를 서구 갈마동의 한 가정집에서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결과 ㄱ씨는 2년 전부터 괴정동 집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월세도 내지 않고 연락을 끊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년 만에 ㄱ씨 집의 집기류를 정리하던 집주인은 가방 안에 있던 아이의 주검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영아는 출생 등록이 안 된 상태였고, 4년 전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미혼모인 ㄱ씨는 경찰에서 “2019년 9월 아이를 낳았는데 태어난 지 4∼5일 만에 아이가 숨졌다. 아이가 숨진 뒤 여행가방에 보관하던 중 2021년 9월 괴정동 집에서 나왔다. 무섭고 두려워서 신고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영아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고 주변인 진술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만간 ㄱ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악취 민원’ 쏟아지던 아파트서…40대 강남 수학강사, 숨진채 발견추석 전날인 지난 28일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명절을 앞두고 찾아온 가족들에 의해 뒤늦게 발견된 상황으로 고독사로 추정된다. 지난 2일 강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강일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28일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아파트 내부를 확인했지만 범죄 혐의를 의심할 만한 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방콕 유명 쇼핑몰서 10대 청소년이 총기 난사…3명 사망타이 경찰, 14살 소년 현장서 체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주머니 사정 뻔한 약자만 노렸나…전세금 떼먹힌 세입자 대부분 ‘20~30대’최근 3년 동안 악성 임대인으로부터 전세금이 떼이는 피해를 본 임차인 10명 중 8명은 20∼30대 사회 초년생으로 나타나 났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의원(국민의힘)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받은 ‘2020년∼2023년 7월 전세반환보증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 사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 이른바 ‘악성 임대인’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