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경찰, 14살 소년 현장서 체포
3일 오후 타이 방콕의 유명 쇼핑몰인 ‘시암 파라곤’에서 14살 청소년이 총을 난사해 놀란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서둘러 빠져 나오고 있다.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당시 상황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이다. 방콕/AFP 연합뉴스로이터 통신 등은 이날 오후 4시20분께 방콕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서 14살 청소년이 총을 쏴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총성이 들리자 고객 수백명은 빌딩 밖으로 급하게 빠져나갔으며 일부 고객들은 식당 내의 어두운 공간을 찾아 몸을 피했다. 이 쇼핑몰은 2006년 문을 연 방콕에서 가장 유명한 고급 쇼핑몰이다.
타이 경찰은 에스엔에스를 통해 총을 쏜 14살 소년을 붙들어 현장에서 붙들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이스라엘 관광객은 일본 엔에이치케이에 “가족과 쇼핑을 하는데 갑자기 총성이 들려 건물 밖으로 도망갔다. 총성이 여러 개 들렸다. 너무 놀라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타이에선 대형 총기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편이다. 지난해에도 전직 경찰이 보육원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22명을 포함해 36명을 숨지게 했다. 2020년엔 한 군인이 총을 쏴 29명을 죽이고 57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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