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전환 후 6개월간 분석 결과 발표... 소매업 매출 증가하고 전통시장 이용률도 올라
대구시는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후 한국유통학회 경기과학기술대 조춘한 교수팀에 '대구시 의무휴업일 분석'을 의뢰해 효과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 만족도는 높아지고 소비도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대형마트와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는 슈퍼마켓의 2·4주 일요일 매출액이 1.6% 감소했으나 대형마트 신규 휴업일인 월요일 매출은 16.3% 증가하면서 전체기간 매출은 9.2% 증가해 인근 지자체인 부산, 경북, 경남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의 직접 대상인 대형마트와 SSM의 경우 2·4주 일·월요일 매출은 52.9%, 전체기간 매출은 6.6% 증가했지만, 대형마트를 제외한 백화점과 쇼핑센터 등 대형쇼핑몰의 매출은 4.9%, 전체기간 매출은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형마트와 대형쇼핑몰이 경쟁 관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긍정 평가 이유로는 모든 일요일에 대형마트와 SSM 영업으로 쇼핑하기 편리하다는 답변과 의무휴업인 일요일을 신경 쓰지 않아서 된다는 답변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대해 응답자의 71%가 변화가 없다고 답변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쇼핑패턴의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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