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는 19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자기돌봄비를 연 200만원 지급하는 사업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수당도 월 4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청년복지정책 5대 과제’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청년 복지 5
국민의힘과 정부는 19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자기돌봄비를 연 200만원 지급하는 사업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수당도 월 4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박 정책위의장은 “청년 복지 5대 과제는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자립준비청년, 청년자산형성 및 청년마음건강 지원”이라며 “먼저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에 대해 전담조직과 인력을 새로 투입해 대상자 파악부터 지원,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통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청년의 경우 학업과 건강 관리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기돌봄비’를 1년에 200만원까지 지급하는 사업을 신설하기로 했다. 가족돌봄청년이란 장애, 신체 및 정신의 질병을 가진 가족을 돌보는 14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다. 당정은 고립·은둔형 청년 지원책으로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에 대해서도 소통 교육, 심리상담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 정책위의장은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지원사업은 2024년부터 4개 시도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2026년 전국 확대를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시범 운영할 4개 시도는 향후 공모 등을 통해 선정한다는 계획이다.박 정책위의장은 “올해 180명인 전담인력을 내년엔 230명까지 50명 더 늘리고 맞춤형 사회관리를 확대해 일대일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현재 월 40만원인 자립수당도 내년엔 월 50만으로 인상하겠다”고 말했다.박 의장은 “청년은 우리나라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그러나 우리 청년들의 삶은 힘들기만 하다. 고용 불안에 부모 찬스 같은 기회 불평등, 연애도 결혼도 그리고 내 집 마련도 수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사는 N포 세대가 많은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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