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관광 문 열려도 안 갔다…예전같지 않은 '유커 파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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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관광 문 열려도 안 갔다…예전같지 않은 '유커 파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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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앞서 지난 2월 중국이 단체관광을 허용했던 20개국 가운데 태국과 싱가포르, 스위스의 지난 6월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 방문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전성기와 비교할 때 16.5%~28.5%에 그쳤다. 지난 10일 중국 당국이 한국을 포함한 78개국의 단체관광 상품을 허용하자 국내에서 ‘유커의 귀환’으로 관광산업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중국 현지에서는 2017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남아 관광 대국인 태국의 관광체육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중국인 관광객은 31만 1888명에 머물렀다.

중국 해외여행객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에 앞서 지난 2월 중국이 단체관광을 허용했던 20개국 가운데 태국과 싱가포르, 스위스의 지난 6월 유커 방문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전성기와 비교할 때 16.5%~28.5%에 그쳤다. 지난 10일 중국 당국이 한국을 포함한 78개국의 단체관광 상품을 허용하자 국내에서 ‘유커의 귀환’으로 관광산업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중국 현지에서는 2017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체여행 해제 효과도 미비했다. 상반기 단체관광이 금지됐던 일본·한국·미얀마가 상반기 최다 방문 5위권에 포함되면서다. 진종화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역센터장은 “2019년 중국 아웃바운드 관광객 1억5500만명과 비교할 때 올 상반기 유커 출국 수치는 처참한 수준”이라며 “스프링 효과는 예상되지만, 과거처럼 쇼핑이 메인이 되던 시절은 되돌아오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홍콩여행발전국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쇼핑을 위해 홍콩을 방문한 중국 유커 비중이 2017~19년 27%에서 2023년 5월 19%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여행발전국 사이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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