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서 현금 수거책으로 일한 20대 탈북민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탈북민 보이스피싱 무죄
서울동부지법 형사1단독 김인택 부장판사는 사기·공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최근 무죄를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2018년 1월 혼자 북한 국경을 넘었고, 이후 남한으로 들어와 북한 이탈청소년을 위한 학교에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여름방학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온라인 채용사이트에 자신의 이력서를 올렸다가 보이스피싱 조직에 연루됐다.
A씨는 법률사무소 직원으로 가장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이"코로나 이후 비대면 업무가 늘어, 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만나 서류를 전달해 의뢰금을 받아오면 된다"고 지시하자, 나흘간 피해자 3명을 만나 5천만원을 받아 전달했다. 이런 식의 현금 전달 대가로 건당 10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재판부는 A씨의 범죄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봤다. 재판부는"사회생활 경험이 없어 세상 물정에 밝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고, 북한을 먼저 이탈한 사촌언니를 제외하고는 한국에 연고도 없고 어떠한 직업도 가져본 적이 없다"고 판시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5900원 족발 하나 먹었다고…알바생 고소한 편의점주 결말알바생은 일하던 편의점에서 5일간 15만 원 넘게 쓴 바 있습니다.\r편의덤 알바 족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지원 '尹 대통령 '도어스테핑' 반드시 사고난다'그는 대통령의 언어가 갖는 상징성과 파급력이 상당한 만큼 '준비된 발언'이 필요하다고도 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람도 못간 화성에 이게 뭐야?…포착된 뜻밖 쓰레기 정체돌 틈 사이에 이것이 껴 있었습니다.화성 NASA 퍼서비어런스 쓰레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입금' 비트코인 사용한 30대, 파기환송심서 무죄잘못 이체된 비트코인 14억 원어치를 자기 계좌로 이체한 혐의로 1·2심에서 배임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수원고등법원은 특가법상 배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32살 A 씨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A 씨는 지난 2018년 6월, 알 수 없는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Pick] 스스로 '사이보그 인간'이 된 과학자…신인류 향한 업적 남겼다세계 최초 '사이보그 인간' 프로젝트를 수행한 영국 로봇학자가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영국 인디펜턴트,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영국 과학자 피터 스콧 모건 박사(Dr.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Pick] 전쟁 속에서 나라 위해 '국가대표'가 된 우크라이나 모델'미스 유니버스 출전으로 우크라이나 국민의 아픔을 세계에 알리고, 러시아가 저지른 불공정한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요구하겠다' 1952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세계 3대 미인선발대회 중 하나인 미스 유니버스에 우크라이나 대표로 출전할 인물이 결정됐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