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엘렌 랑가가 쓴 '노화를 늦추는 보고서'를 소개합니다. 마음챙김을 통해 노화와 질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나의 젊음이 너에게로 흘러가 네가 젊어지고, 너는 그 젊음을 더 아름답게 살았으면 좋겠다.
얼마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회자된 어느 엄마의 글입니다. 아이를 향한 사랑이 느껴지는 한편 자신의 젊음이 다해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느껴집니다. 하루가 다르게 크는 아이를 보면 대견하다가도 거울에 비친 내 모습에 속상했던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아이가 자라는 만큼, 우리는 늙습니다. 이건 불변의 진리죠. 중요한 건 노화를 받아들이는 태도예요. “세월 앞에 장사 있나” 하며 섭섭해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에 주목하세요. 생체나이보다 더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거든요. 헬로페어런츠가 ‘저속노화의 비밀’을 주제로 읽어드릴 마지막 책, 『노화를 늦추는 보고서』입니다.③“뇌 훈련, 노년도 황금기로 만든다” 대니얼 J 레비틴 『석세스 에이징』👵『노화를 늦추는 보고서』는 어떤 책인가 이 책의 저자인 엘렌 랭어는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로 긍정심리학과 ‘마음챙김’ 분야에서 선구적인 연구를 이끌어 왔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56세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고, 의사들로부터 몇 달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비관적인 상황이었죠. 하지만 치료를 통해 암은 기적적으로 사라졌고, 어머니는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문제는 어머니를 대하는 주변 사람들의 태도였어요. 그들은 어머니를 여전히 나약하다고 여기고, 암이 곧 재발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결국 그의 어머니는 9개월도 되지 않아 암이 재발했고, 57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죠. 엘렌 랭어 교수는 어머니가 암을 극복할 만큼 건강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진단이 꼬리표처럼 붙어 그녀를 나약하고 무기력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건강을 대하는 우리의 접근 방식이 오히려 우리를 더 병들게 할 수 있다는 깨달음도 얻었죠. 그가 마음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천착한 이유입니다. 마음챙김으로 노화와 질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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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 늦추는 보고서: 젊음과 건강을 추구하는 방법이 글은 노화를 늦추는 방법에 대한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의 마지막 추천 도서 『노화를 늦추는 보고서』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 교수 엘렌 랭어의 저서로, 노화와 질병을 이기는 데 있어 마음의 역할에 대해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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