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 국회 본회의 재의결 시점을 당초 예고한 28일에서 더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1...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 국회 본회의 재의결 시점을 당초 예고한 28일에서 더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1심 무죄와 여권의 당원 게시판 논란 확산으로 반전의 계기가 마련된 만큼 더 시간을 갖고 여권 분열 가능성을 노리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민주당은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이나 검사 탄핵안은 예정대로 처리할 계획이다.
강 원내대변인은 재의결 시점과 관련해 당내 이견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당원 게시판 문제로 여권 내부 분열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태에서 조직적 이탈표를 기대할 수 있지 않으냐는 의견들이 있었고, 한편으로는 여권 내 상황을 살펴보기보다 원래 계획했던 대로 뚜벅뚜벅 가는 것, 원칙대로 가는 것이 낫다는 의견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재의결 실패시 대응과 관련해서는 “200표를 못 얻더라도 다시 특검법을 재발의한다는 원칙에선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건희 특검법 정국을 더 길게 이어갈 필요가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사법 리스크 국면에서 다시 김건희 리스크로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특검법 이슈를 더 끌고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김 여사의 각종 의혹은 야당이 공세를 펼 수 있는 이슈이기에, 예산안 등 각종 협상이 예정된 연말 정국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카드로 활용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다. 재의결의 법적 시한은 법에 명시돼 있지 않아, 필요하다면 ‘장기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연기 검토…다시 ‘김건희 리스크’로 국면 전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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