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1조3천억 요구에도 법원은 왜 665억만 인정했나

대한민국 뉴스 뉴스

노소영 1조3천억 요구에도 법원은 왜 665억만 인정했나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3%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인정된 재산분할액은 665억원에 그쳤습니다. 시가 1조원이 넘는 지주사 주식 절반을 청구한 것에 견주면 극히 일부만 인정된 것입니다. 🔽재산분할액 665억원 그친 이유는

이혼소송 2회 조정기일 출석하는 최태원 에스케이 회장. 연합뉴스 역대 최대 재산분할이 이뤄지며 에스케이 그룹 지배력 약화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최태원 에스케이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인정된 재산분할액은 665억원에 그쳤다. 시가 1조원이 넘는 지주사 주식 절반을 청구한 것에 견주면 극히 일부만 인정된 것이다. 선대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특유재산’이라는 최 회장 주장과, 대통령이었던 부친의 도움과 자신의 내조가 어느 정도 작용했다는 노 관장 주장 중에 법원이 최 회장 손을 들어준 결과다. 노 관장 쪽 청구액 중 대부분은 최 회장이 보유한 에스케이 주식의 절반인 648만여주를 달라는 것이었다. 지주사인 에스케이 주식 지분율이 17.37%인 최 회장으로서는 이혼 소송 결과에 따라 그룹 지배력이 약화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노 관장이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재산분할 대상에서 에스케이 주식을 제외했다.

다만 재판부는 최 회장이 ‘유책 배우자’라는 점은 인정했다. 2015년 최 회장은 언론에 혼외 자식 존재를 공개하고 이혼을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위자료는 혼인 파탄에 책임이 있는 배우자가 상대방의 정신적 고통에 대해 물어야 하는 배상금이다. 가사 전문 변호사는 “온갖 잘못이 있는 경우에도 이혼 소송에서 위자료 1억원이 선고되는 사례는 거의 없다. 온 국민이 가정사를 알게된 상황에서 노 관장이 받았을 정신적 고통과 특수성 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노 관장은 위자료 3억원을 청구했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윤정, 민정, 인근 등 세 자녀가 있다. 모두 에스케이 계열사에 근무 중이다. 이날 인정된 재산분할액 665억원은 금액이 알려진 국내 이혼 소송 가운데 최고액이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최태원, 현금 665억 노소영에게…34년 만에 이혼 판결최태원, 현금 665억 노소영에게…34년 만에 이혼 판결재벌가와 대통령가의 혼인으로 이목을 끌었던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법원이 6일 34년 만에 이혼하라고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노 관장에게 665억원의 재산분할을 인정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스프] 세 가지 키워드로 본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스프] 세 가지 키워드로 본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5년 만에 첫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서울가정법원은 오늘 오후 1심 선고를 내렸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법원 '최태원, 노소영에 재산 분할 665억 · 위자료 1억 원 지급해야'법원 '최태원, 노소영에 재산 분할 665억 · 위자료 1억 원 지급해야'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1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총 666억 원을 지급하란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보] 법원 '최태원, 노소영에 재산 분할 665억원' | 연합뉴스[2보] 법원 '최태원, 노소영에 재산 분할 665억원'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황재하 황윤기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가 결혼 34년여 만에 이혼 판결을 받았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26 21: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