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폭등에 실질임금 삭감으로 신음하고 있는 노동자 가구의 생존을 위한 절박한 요구” 소액후원으로 민중의소리에 힘을! 전화 1661-0451
민주노총 한국노총 양대노총 관계자들이 4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2024년 적용 최저임금 노동계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최저임금 인상 요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있다. 2023.04.04 ⓒ민중의소리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급 빼고 다 올랐다”며 노동계의 2024년 적용 최저임금 요구안을 이같이 발표했다. 양대노총은 최저임금 요구안의 근거로 △물가폭등 시기 최저임금 현실화 요구 반영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실질임금 저하 △해외 주요국의 적극적인 임금인상 정책 △노동자 가구생계비 반영을 들었다.양대노총은 “2022년 공식 물가상승률은 5.1%이지만, 2023년 적용 최저임금 인상률은 5%”라며 “가스, 전기, 교통 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서민들이 경험하는 체감 물가 인상은 물가 폭탄이 되어 노동자 서민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하겠다고 하지만, 임금인상을 억제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인 듯 연초부터 임금인상이 물가상승을 일으키고 있다고 떠들어대고 있다”며 “저임금 구조를 고착화하는 정책은 불평등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꼬집었다. 양대노총은 “이미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악으로 인해 최저임금 인상이 무력화되고 있다”며 매년 최저임금은 올랐지만, 내 임금은 오르지 않는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저임금 기준과 통상임금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시급이 최저임금 미만이어도 최저임금 위반이 아니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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