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총선이면 어느 당에 투표?…민주당 33.1%, 국민의힘 31.2%
"정권견제 위해 野 다수당 돼야" 49.8% vs "국정운영 힘싣기 위해 與 다수당 돼야" 37.4%
정수연 기자=내일이 총선이면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각각 찍겠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례 정치여론조사' 결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3.1%로 나타났다.직전 조사인 한 달 전보다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9%p 올라갔고 '국민의힘 선택' 응답은 1.1%p 하락했다.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8.3%, 모름·무응답은 3.7%로 각각 조사됐다.민주당은 18세~20대, 30대, 40대, 50대에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국민의힘은 30대에서 3.4%p 높아졌지만 20대에서는 2.7%p 내렸다.서울,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에서는 양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한 달 전과 비교해보면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 지지율을 7.4%p 끌어올렸고 강원·제주에서도 7.3%p 올랐다. 4.2%p 하락한 대구·경북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내년 4월 총선과 관련, 바람직한 국회 구성에 대해 '정권에 대한 견제를 위해 야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응답은 49.8%,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응답은 37.4%였다.조사 문항에 차이가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한 달 전 조사의 경우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응답이 34.5%,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비율은 32.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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