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한겨레] 2022년 11월 28일 월요일 정부, 안전운임제 일부 확대 시사 👉 읽기: 중 ‘코로나 봉쇄’ 반발 시위 확산 👉 읽기:
화물연대 총파업 나흘째인 27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의 한 레미콘 업체에 레미콘 차량이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를 내걸고 시작한 민주노총 공공운수서비스노조 화물연대본부 파업 닷새째를 맞는 28일 화물연대와 정부가 파업 뒤 처음으로 교섭 테이블에 앉는다. 양쪽의 견해차가 워낙 커 타협 가능성이 불투명한 가운데, 정부는 이날 화물연대 조합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여는 등 노-정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7일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2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만나 안전운임제 연장과 적용 대상 품목 확대를 놓고 교섭을 벌인다. 2020년부터 3년간 시행된 안전운임제는 컨테이너·시멘트에 한해 화물기사에게 적정 운임을 보장하는 제도로, 올해 말 일몰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하되 품목 확대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박연수 화물연대 정책실장은 “사고 나면 대형화하기 쉬운 각종 위험물, 매우 무거운 철강, 자동차를 운반하는 카캐리어 등 과적과 14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이 만연한 품목까지 적용을 확대해야 한다”며 “국토부와 만나 제대로 논의해보자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은 이날도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강경 기조를 이어갔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 국민 경제에 직접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큰 만큼 내일 오전 행안부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열고 구체적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대본 회의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기 위한 사전 준비 조처에 해당하지만,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업무개시명령 발동은 현재 다양한 검토가 실무적으로 이뤄져 그 시기를 특정하기가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국토부-화물연대 내일 교섭...결렬 시 업무개시 명령 발동할 듯[앵커]화물연대 파업으로 운송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정부와 화물연대 측이 내일(28일), 마주 앉아 교섭하기로 했습니다.정부는 조건 없는 복귀를 요구할 예정인데, 대화가 결렬된다면 조만간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박소정 기자입니다.[기자]화물연대 파업으로 운송 차질 우려가 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총파업 나흘째‥국토부-화물연대 내일 교섭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오늘로 나흘째인데요. 이르면 내일, 화물연대와 국토부가 교섭에 나섭니다. 하지만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이라는 초강수를 내놓은 상태여서 협상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화물연대 파업 '강대강' 대치속 내일 교섭…전국 곳곳 물류차질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화물연대 파업이 27일 나흘째에 접어들며 전국 곳곳에서 물류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일 국토부·화물연대 첫 교섭...원희룡 장관 입장은?■ 진행 : 차정윤 앵커■ 전화연결 :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가 내일 첫 교섭을 앞두고 있습니다.안전운임제 등을 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컨테이너 반출입량 평시 20% 수준‥화물연대 파업 내일 교섭화물연대 파업이 나흘째인 오늘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평시 20% 아래로 줄어드는 등 전국 곳곳에서 물류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12개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