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다둥이를 임신하면 아이 1명당 100만원씩 건강보험에서 의료비가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오후 2023년 제17차 ...
충남 예산에서 지난 5월 태어난 세쌍둥이. 사진 예산군 제공 내년부터 다둥이를 임신하면 아이 1명당 100만원씩 건강보험에서 의료비가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오후 2023년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 관련 다태아 지원 확대’ 방안을 의결했다.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는 임신·출산이나 2살 미만 영유아 진료 과정에서 본인부담금을 결제할 수 있는 카드 형태 이용권이다. 의료기관 진료나 약제·치료재료 구매 때 사용할 수 있다.
지금은 태아 1명을 임신하면 100만원, 쌍둥이 이상 다태아는 태아 수에 상관없이 140만원을 지원하는데, 내년 1월부턴 다태아는 태아 1명당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쌍둥이는 200만원, 세쌍둥이는 300만원, 네쌍둥이는 400만원 등이다. 이번 지원 확대는 난임 인구 증가와 그에 따른 난임시술로 다태아 출산이 늘어난 추세가 반영됐다. 복지부는 다태아 임산부가 단태아 임신보다 합병증 발생 확률이 약 2.5배 높고, 태아가 늘수록 진료비 부담이 약 1.6배 증가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바우처 지원 확대를 포함한 ‘난임·다둥이 맞춤형 지원 대책’을 확정한 바 있다. 임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이슈저출생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창원진해 '세쌍둥이 출산에 모두 축하합니다'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 가정 방문 축하금 전달 ... "든든한 다둥이 가족" 탄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프랑스판 IRA' 최종안 공개...한중일에 '불리'[앵커]프랑스 정부가 내년부터 탄소배출량에 따라 전기차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정원 개혁’ 대공수사 넘겨받는 경찰…도로 국정원 ‘대공분실’로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폐지로 내년부터 대공수사를 전담하는 경찰이 수사 전담 조직을 ‘홍제동 대공분실’에 꾸리는 것으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늘린다...생계급여 21만 명 증가[앵커]정부가 내년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기준을 완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우디 텃밭 아프리카 껴안기 尹 '엑스포 역전극' 막판스퍼트오일머니 영향권 남미 포함개발도상국 '1표' 집중공략金여사, 韓음식 알리며 지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추경호 “전기차 보조금 확대 검토…다음주 마무리하고 발표”정부가 최근 주춤한 전기차 수요 견인을 위해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