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잃은 슬픔 홍보하더니…9년간 치사량 펜타닐 먹였던 미 부인 SBS뉴스
미국에서 갑자기 숨진 남편을 애도하며 동화책까지 펴낸 작가가 알고 보니 9년 동안 남편에게 몰래 펜타닐을 먹여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가 뒤늦게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그는 올해 3월 '나와 함께 있나요?'를 펴내고 현지 방송에도 출연해 왔습니다.리친스는 이 책에서 세 아들이 세상을 떠난 아빠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위로하면서, 어린이 독자들에게 소중한 이들을 잃은 슬픔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려주고 싶다고 홍보했습니다.
그러다 반전이 등장한 것은 책이 발간된 지 두 달 만인 지난 8일, 남편을 살해한 용의자로 다름 아닌 부인 리친스가 지목되면서입니다.부검 결과에 따르면 남편의 시신 체내에서 검출된 펜타닐이 치사량의 5배에 달했으며, 이는 입으로 투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리친스의 진술에 따르면 지난해 3월 3일 저녁 9시쯤 그는 부동산 중개 사업이 잘 풀린 것을 자축하며 침실에서 남편과 함께 보드카 칵테일인 '모스크바 뮬'을 마셨습니다.리친스는 8일 구속돼 오는 19일 법원 심리를 받을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대만, 미·중 갈등 이후 미 반도체 수입시장서 중국 제치고 1위미·중 갈등으로 미국 반도체 수입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대만과 베트남이 그 수혜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어머니는 미·영 위기 때 나섰다…'찰스3세에겐 너무 큰 신발' | 중앙일보영국의 최우방인 미국 대통령의 불참은 지난달부터 논란이었습니다.\r영국 미국 찰스3세 바이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순간에 온 가족을 잃은 아버지, 그가 떠난 여정한순간에 온 가족을 잃은 아버지, 그가 떠난 여정 워터_디바이너 김성호의_씨네만세 올가_쿠릴렌코 (주)더블앤조이_픽쳐스 러셀_크로우 김성호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총기 참변에 부모·동생 잃은 6세…전세계 온정의 손길총기난사 생존자 한인 6세 미국 총기 난사 사건에서 희생당한 한인 일가족의 유일한 생존자인 6세 아이 앞으로 전세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굳어지는 바이든·트럼프 재대결의 '보이지 않는손'은 영부인들?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9일(현지시간) 남편의 재선 도전을 적극 지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