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한 건물에서 큰불...
불이 난 건물은 저소득층과 노숙자 등이 임시 거처로 이용하는 곳이었습니다.시커먼 연기도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맹렬한 불길이 삽시간에 건물을 집어삼키자 일부는 창문을 통해 뛰어내렸습니다.불은 모두 잠들었을 무렵인 새벽 1시쯤 시작됐습니다.연기가 많은 나는 상황에서 일부 출입구마저 닫혀 있어 인명피해가 컸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소방 당국은 거주민들이 여기저기 설치한 칸막이와 각종 가재도구 때문에 신속한 대피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현장에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추위를 녹이기 위해 건물 내부에 불을 피운 흔적이 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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