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주의 신학자들의 놀라운 주장 '예수님이 결혼 안 했으니...' 한일관계 제국기독교운동 일본제국주의 굴욕외교 나치 김종성 기자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는 낡은 신분제도인 신라 골품제를 깨는 데는 기여했지만, 비상식적인 우상화 작업으로 자신의 기반을 스스로 약화시켰다. 궁예열전는 권력의 절정기에 달한 궁예가"자칭 미륵불이라 하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몸에 방포를 걸쳤다"고 말한다.
그러면서"천황을 현어신으로 하고 또 일본 국민을 다른 민족보다 우월한 민족이라 하고 나아가 세계를 지배할 운명을 가졌다고 하는 가공의 개념에 기초한 것도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자신과 일본 국민의 관계는 신화에 의해 매개되는 것이 아니며, 자기를 신으로 설정하는 가공의 관념에 기초한 것도 아니라고 인정한 것이다. 안양대학교 부총장을 지낸 추태화 이레문화연구소장은 지난 30일 일제청산연구소와 기독교미디어평화포럼 준비위원회가 하남시 초이화평교회에서 공동 주최한 월례포럼에서 두 제국주의 지도자의 그 같은 면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사람들은 우리가 히틀러를 우상시한다고 비판하고 의심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히틀러가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자리로 보냄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하여 우리는 독일 역사에서 구원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생명을 얻고 싶다면 그를 향해야 할 것입니다."일제가 식민지 한국의 기독교를 탄압했듯이 나치 시절의 독일제국주의 역시 기독교를 억압했다. 아리안족의 우월성을 강조한 나치는 이민족의 종교라는 등의 이유로 기독교를 경계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기독교를 이용하고자 했다. 기독교가 갖고 있는 대중적 영향력을 차용하고자 '히틀러는 예수'라는 교리까지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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