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마흔에 시작한 일 습관 모임 독서 김기은 기자
왠지 책상 정리를 지금 해야 할 것 같고, 옷 다리미질을 미리 해야 할 것 같고, 카톡 문자에 지금 답장을 꼭 해야할 것 같다. 그래도 지금까지 그 유혹들을 이겨내고 책을 읽은 게 6년이 되어 버렸다.
사회복지분야에서 책을 출간한 동료가 있었는데 강연를 한다고 함께 가자고 해서 합정의 작은 카페에 가게 된 게 내 첫 독서 생활의 시작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사람을 이해하게 되었고, 책을 내고 싶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삶이 바뀌었다는 작가의 말에 나도 내 삶을 변화시키고 싶어 책을 읽어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독서모임에서 다음 단계로 매일 책읽기 인증하기를 추가하면서 80일, 100일, 200일 책읽는 날이 늘어났다. 그러다 작년에 300일 정도 읽으면서 80권을 완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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