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는 이야기'를 궁금해 하는 사람

대한민국 뉴스 뉴스

나의 '사는 이야기'를 궁금해 하는 사람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17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0%
  • Publisher: 51%

나의 '사는 이야기'를 궁금해 하는 사람 사는_이야기 전미경 기자

갑작스러운 친구의 말이다. 친구는 나의 근황을 오마이뉴스 사는 이야기를 통해 듣는다. 1년 전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가 되어 글을 쓰면서, 누군가 안부를 물으면 오마이뉴스 사는 이야기를 봐 하고 말했었다. 마치 명함처럼 그 한 마디면 긴 설명이 필요 없었다. 그땐 그랬다. 그러니까 안부를 묻지 말고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줘라고 했었다. 오마이뉴스에 내 근황이 적절한 시기마다 나와줬기 때문이다. 처음엔 기사로 채택되는 게 기뻐서 은근히 자랑도 했다."내가 글 써서 돈을 받게 될 줄은 몰랐어" 하면서 목소리 깔고 별거 아닌 듯 으스대는 척 말했었다. 속으론 엄청 좋으면서 티 내면 가벼워 보일까 주머니에 돌 두 개 넣은 거처럼 무게 있게 말했다. 그럴 때마다 그저 말없이 웃기만 하던 친구였다.

"죽었니? 왜 사는 이야기가 없어 요즘은 아무것도 없대." 친구가 재차 묻는다."뭐야 너 그거 계속 보고 있었어?" 대부분 처음에만 반짝하지 꾸준히 관심 갖고 볼 줄은 몰라서 조금 놀랐다. 부족했던 부분도 보이지만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삶의 흔적들을 보니 꽤나 움직이며 살았던 거 같다. 지금도 그렇게 살 수 있을까. 다시 올해의 그 시점에서 나는 무슨 이야기를 써야 할까. 고민이 가득했다. 지난해를 재방송할 수는 없다. 새로운 1년을 계획해야 한다. 목표란 의미 없는 거라고 외쳐 됐던 내가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나 아직 살아있다고.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낳지도 않고 말도 안 통하는 아이가 일으킨 변화낳지도 않고 말도 안 통하는 아이가 일으킨 변화낳지도 않고 말도 안 통하는 아이가 일으킨 변화 개와살기시작했다 반려동물 비거니즘 동물권 책 송주연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인의 행복, OECD ‘뒤에서 7번째’…32.9%만 “사람 믿는다”한국인의 행복, OECD ‘뒤에서 7번째’…32.9%만 “사람 믿는다”한국인의 행복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7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곤란한 상황에서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다고 응답한 ‘사회적 고립’ 인구 비율은 회원국 가운데 4번째로 높았습니다. ⬇️여러분은 ‘사람’을 얼마나 믿으시나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백인처럼 사는 부, 백인에 보복하는 친구... 흑인의 삶 이해하다백인처럼 사는 부, 백인에 보복하는 친구... 흑인의 삶 이해하다백인처럼 사는 부, 백인에 보복하는 친구... 흑인의 삶 이해하다 토니모리슨 솔로몬의노래 인종차별 이하정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생의 목표? '야스쿠니' 외쳤던 친일파 제자리 찾게 하는 것''인생의 목표? '야스쿠니' 외쳤던 친일파 제자리 찾게 하는 것''인생의 목표? '야스쿠니' 외쳤던 친일파 제자리 찾게 하는 것' 3.1절 역사 투어 현충원 친일파 김종훈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상위 0.1% 연소득, 평균 18억원…중위소득자의 70배' | 연합뉴스'상위 0.1% 연소득, 평균 18억원…중위소득자의 70배'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상위 0.1%의 '초고소득층'이 1년간 번 돈이 중위소득자(소득 순위대로 줄 세웠을 때 중간에 위치한 사람)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5 0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