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목표? '야스쿠니' 외쳤던 친일파 제자리 찾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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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목표? '야스쿠니' 외쳤던 친일파 제자리 찾게 하는 것' 3.1절 역사 투어 현충원 친일파 김종훈 기자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답했다.답을 들은 친구의 당황스러움이 느껴졌다. 뭔가 '돈을 많이 벌거나' 혹은 '좀 더 이름을 알렸으면 좋겠다'는 그런 답을 기대한 거 같은데 기자 생활 10년 한 친구의 입에서 예상하지 못한 엉뚱한 이야기가 튀어나온 거다."현충원에 가서 보면 알아. 얼마나 말도 안 되는 현실인지. 거짓말 1도 안 보태고 목숨 걸고 싸웠던 독립운동가 무덤 머리 위에 국가에서 공인한 친일파들이 잠들어 있어. 그 모습 보고 있으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그대로 느껴지거든. 그래서 그런 거야. 현충원의 불편한 현실이 바뀌어야 한다고."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어릴 때부터 역사에 관심 있었지만 이토록 뜨겁진 않았다. 우연과 필연이 겹쳐 지금의 목표가 완성됐다. 2018년 중순 는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취재를 진행했다.

당시 신태영은 학생들을 전쟁에 동원하기 위한 '임시특별지원병제도 종로익찬위원회'에 참여해 조선인의 병력 동원을 선전하고 선동하는 역할을 했다. 말 그대로 대한의 청년들을 일제의 전선에 내보내는 중추 역할을 했던 거다. 2020년 7월 국가공인 친일파 백선엽이 천수를 누리고 대전현충원 장군2묘역 555번 무덤에 안장됐을 때 특히 더 그랬다.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지사들을 볼 면목이 없다고 발버둥 쳤지만 소용없었다. 국가공인 친일파의 안장을 막을 법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반복적으로 들었다."우리는 기득권을 잃은 양반이었지만 다른 이들과 달리 빨갱이에 붙지 않고 자유진영의 문명을 동경해 왔다. 당시 조선은 지금의 이북보다 더한 계급제사회로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예로 살아야 했다. 민생치안조차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조선은 일본에 나라를 그냥 넘겼다. 목적이 어떠하든 일본은 조선을 해방시켜 민초들은 처음으로 자유와 문명 그리고 현대교육의 기회까지 얻었다. 일본이 미국에 지는 바람에 남한은 어부지리로 자유진영에 살고 있다. 조선에 현대 법치를 적용한 친일이 과연 욕먹을 일인가?"이 글을 보고 숨이 턱턱 막혔다. 하지만 지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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