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는 자동차 그룹 도요타 그룹 본사가 있는 곳으로, '노잼 도시'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나고야는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미식의 도시입니다.
일본 나고야 는 도쿄, 오사카와 함께 일본 3대 도시로 꼽힌다. 또 일본에서는 4번째로 큰 도시이며, 세계적인 자동차 그룹 도요타 그룹의 본사가 있는 곳이다. 거대한 도시지만 나고야 는 한국 관광객에게 '노잼 도시'로 알려져 다른 도시에 비해 나고야 를 향하는 한국인은 많지 않다. 하지만 이는 나고야 의 매력을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올해 초 지브리파크의 모든 구역이 공개된 데 이어 산타마을이라고 불리는 '시라카와고'가 있어 최근 나고야 여행에 대한 입소문이 조금씩 나고 있다. 또 나고야 내에는 일본 최초의 전파탑인 '미라이 tv 타워', 일본 3대 성 ' 나고야 성' 등도 볼거리다. 하지만 나고야 여행의 가장 최고는 먹거리다. 미식의 도시, 나고야 도쿄나 오사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향토 음식이 없는 반면, 나고야 에는 ' 나고야 메시'라는 나고야 향토 음식 리스트가 있다. 이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나고야 로 맛 기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많다.
수십 가지의 나고야메시가 있지만 그중에서 이번에 먹은 리스트를 공유한다. 커피를 주문하면 토스트를 제공하는 모닝세트 나고야에는 예전부터 아주 독특한 문화가 있다. 오전 시간에 카페에서 판매하는 모닝세트이다. 모닝세트는 커피를 주문하면 토스트, 계란 등을 제공한다. 가격과 메뉴는 카페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500엔(4,600원)에서 1,000(9,200원)엔 사이다. 저렴한 가격에 커피와 맛있는 토스트를 먹을 수 있다. 나고야 여행의 한 가지 꿀팁을 공유하면 모닝세트를 이용해 호텔 값을 아낄 수 있다.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호텔을 고르면 6만원 대에서 괜찮은 호텔을 구할 수 있다. 나고야에서도 유명한 카토 커피. 맛집이란 걸 인증하듯 이른 아침부터 웨이팅이 있었다. 500엔으로 따뜻한 커피와 오구라토스트, 계란이 함께 나왔다. 5천원이 안 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나고야의 아침을 열었다. 오구라토스트는 두툼한 식빵에 단팥을 올린 토스트다. 바삭하니 커피와 잘 어울린다. 미소카츠의 본고장 가볍게 아침을 먹었으니 점심부터는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로 했다. 나고야메시의 탑2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미소카츠를 먹어보기로 했다. 철판에 올라간 돈까스에 된장소스를 뿌려 먹는 미소카츠는 나고야가 본고장이다. 미소카츠로 유명한 식당은 '야바톤'이다. 도쿄와 오사카에도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야바톤'의 본점이 나고야에 있다. 본점의 도시인 만큼 나고야 시내에만 약 10개의 야바톤 지점이 있다. 야바톤은 어느 지점에 가도 줄이 많다.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인데 해외에서도 미소카츠를 먹으러 오기 때문에 웨이팅은 기본이다. 하지만 기다린 만큼 맛으로 보상한다. 뜨거운 철판 위에 돈까스가 올라가 있고, 그 위로 직원이 된장소스를 뿌려준다. 치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된장소스가 버무려진 돈가스 맛은 잊을 수가 없다. 돈가스 두께가 상당한데도 굉장히 부드럽다. 맥주를 시키지 않을 수가 없어 한 잔 곁들였다.'비루 구다사이' 인생 최고 장어덮밥 개인적으로 장어를 즐겨 먹진 않지만 나고야메시에서 미소카츠와 쌍벽을 이루는 것이 바로 하츠마부시(장어덮밥)이다. 새로운 여행지에서 새로운 음식을 먹는 것만큼이나 즐거운 경험은 없을 것이다. 나고야에서도 유명하다는 식당을 찾아갔다. 나고야에서 히츠마부시 맛집이라는 '하나오카'. 웨이팅만 1시간 30분을 기다렸다. 가게 안에는 맛집이란 걸 인증하듯 일본 연예인들의 사인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장어 한 마리가 올라간 히츠마부시를 주문했다. 히츠마부시를 맛있게 먹고 싶다면 먼저 4등분을 한다. 처음은 본연의 맛으로 먹어보고, 두 번째는 따뜻한 차에 말아먹는다. 덮밥을 말아먹는 게 이해는 안 되지만, 로컬 음식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로컬 방법대로 먹는 거니까 먹어봤다. 생각보다 맛있다. 세 번째는 와사비, 쪽파 등을 곁들여 먹는다. 그리고 마지막은 가장 맛있었던 방법으로 한 번 더 먹으면 된다. 매우 흡족한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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