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 하는 1인 가구'는 44만 명 늘었지만 28.5%는 월급 200만 원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 20대 후반 미술학원 강사 박모씨는 앞날만 생각하면 막막하다. 콘서트를 찾고 눈여겨봤던 물건도 사지만 월급이 200만 원 정도라 저축은 언감생심이다."강사 월급이 앞으로 크게 오를 일은 없겠죠. 독립한 마당에 부모한테 손을 빌리고 싶진 않고요. 현재를 즐기자고 마음먹지만 미래가 두렵긴 하죠."
1인 가구 주류, 수입 적은 20대·60세 이상지난해 일을 하는 1인 가구가 역대 최대 폭인 44만 명 늘었지만 10명 중 3명은 월급 200만 원 미만인 박봉으로 나타났다. 저임금 일자리에 많이 종사하는 청년층, 노년층이 1인 가구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심화하는 고령화를 감안하면 혼자 사는데 수입도 적은 '1인 가구의 설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혼자 사는 노년층의 경우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질병, 사고 등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게티이미지뱅크 고령화 심화, 커지는 '1인 가구 설움'양적 지표인 1인 취업 가구 수 자체는 호조인 반면 질적 지표인 임금 수준은 저조하다. 1인 취업 가구 중 임금근로자 가구만 추려 보면 월급 200만 원 미만이 전체의 28.5%로 나타났다. 월급 200만 원 미만 비중은 매년 임금 상승을 반영해 작아지고 있긴 하지만 10명 중 3명꼴로 여전히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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