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부차 비극'...팔·손 훼손 시신무덤, 여성 시장 일가족이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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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부차 비극'...팔·손 훼손 시신무덤, 여성 시장 일가족이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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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달 23일 러시아군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러시아 학살 부차피극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부차 지역에서 민간인 대학살을 자행했다는 증거가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부차 인근 삼림지대에서 민간인 집단 무덤이 추가로 발견됐다. 얕게 파인 임시 무덤 속에는 이 지역의 여성 시장과 그의 남편·아들의 주검이 한꺼번에 파묻혀 있었다.부차 인근마을 시장 일가족, 시신으로 발견 4일 미국 CBS 방송과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부차에서 서쪽으로 32㎞ 떨어진 모티딘시의 한 숲에서 민간인 5명이 한꺼번에 매장된 무덤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시신 중에는 오르가 스첸코 모티딘시 시장과 남편 이고르, 아들, 올렉산드르 등 일가족이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러시아군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우크라이나 부차의 인근 마을인 모티딘시 시장인 오르가 스첸코와 그의 남편, 아들의 사진. 이들은 러시아군에 의해 고문당한 뒤 살해된채 발견됐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쓰레기들이 스첸코 시장과 남편, 아들을 고문한 뒤 살해했다”면서 “러시아군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리나 베레슈추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스첸코 시장이 살해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CBS는 이 구덩이에서 발견된 다른 시신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보안군 소속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지자체장 11명, 포로로 잡혀 있다" 지역 주민은 “러시아군은 시장 등 지역 관리를 사로잡는 것을 목표로 했고, 이들이 협력하지 않으면 살해했다”면서 “스첸코 시장과 그의 남편은 러시아 침공군에 협력하기를 거부했다”고 AP통신에 전했다. 베레슈추크 부총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키이우·헤르손·하루키우·자포리자·미콜라이우·도네츠크 지역의 지자체장 11명이 러시아군에 포로로 잡혀있다”면서 “이들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1일 우크라이나 남부 멜리토폴의 이반 페도르프 시장이 러시아군에 납치됐다 풀려난 바 있다.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부차를 방문해 러시아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정황과 증거들을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국영방송 서스필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잔혹행위를 목격한 이상, 협상은 더욱 힘들어졌다”면서 “사람을 짐승만도 못하게 다룬 러시아군의 만행을 전 세계가 전쟁범죄이자 대량학살로 인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 역시 우크라이나 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러시아군이 장악한 지역에서 즉결 처형, 성폭행, 약탈 등 명백한 전쟁범죄가 있었다”는 조사결과를 내놨다.러 전범 처벌 위한 특별재판소 설립할 수도 국제사회는 러시아를 전범으로 법정에 세우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러시아의 전쟁범죄 혐의 수사에 들어갔고, 서방 지도자들은 추가 제재와 함께 국제형사재판소를 통한 범죄혐의 조사를 예고했다. 뉘른베르크 재판소, 시에라리온 특별법원, 국제유고전범재판소 등에 기소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논의 중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른 전쟁범죄만을 다룰 특별 재판소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달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존 메이어, 고든 브라운 등 전 영국 총리를 포함한 수십 명의 정치인·법조인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범죄에 대해 재판할 특별재판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에 착수한 상태다.이에 대해 러시아는 민간인 학살 등 전쟁 범죄를 전면 부인했다. 지난 3일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부차를 점령한 동안 단 한명의 현지 주민도 폭력행위를 당한 바 없다”면서 “부차의 시신 관련 영상과 사진들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연출한 것이며, 러시아군을 전쟁 범죄자로 몰아가기 위한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4일 기자회견에서 “민간인 학살 의혹은 의심의 여지없이 다뤄야 한다. 최소한 러시아의 설명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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