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줄 알았는데…재선 도전 바이든 '차남 리스크' 재부상 골치 | 연합뉴스

대한민국 뉴스 뉴스

끝난줄 알았는데…재선 도전 바이든 '차남 리스크' 재부상 골치 | 연합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48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2%
  • Publisher: 51%

끝난줄 알았는데…재선 도전 바이든 '차남 리스크' 재부상 골치

김동현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에 대한 수사가 특별검사 체제로 전환하고 정식 재판을 피하기 어려워지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 측은 헌터가 지난 6월 탈세 및 총기 불법 소지 혐의와 관련해 검찰과 유죄 인정 합의를 하면서 그간 큰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한 차남의 법적 문제가 종결될 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지난달 26일 헌터와 검찰의 합의 내용을 바로 승인할 것으로 기대됐던 판사가 유죄 협상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급기야 지난 11일 유죄 협상이 결렬됐으며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지난 5년간 헌터의 재정 및 사업 거래 관련 의혹을 수사해온 델라웨어주 연방검사장 데이비드 웨이스를 특별검사로 지명했다.트럼프 정부 때 검사장으로 임명된 웨이스에게 특검으로서 보다 광범위한 수사를 수행할 권한을 부여한 것으로 당초 유죄 합의를 통해 가벼운 처벌로 끝날 것으로 예상됐던 수사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내년 11월 치르는 대선이 한창인 국면에서 재판이 수개월간 진행되면서 공화당과 언론이 이 문제를 집중 조명하고, 그동안 사건에 대체로 관심을 갖지 않았던 대중도 주목할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유죄 합의 결렬과 특검 체제 전환이 헌터에 새로운 법적 위기가 될 뿐 아니라 차남의 법적 문제에 따른 정치적 부담을 떨쳐낼 수 없는 바이든 대통령에게도 극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고문이었던 데이비드 액설로드는"웨이스 검사장이 5년간 헌터를 조사했는데 새로운 것을 많이 찾아낼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하지만 무엇이든 헌터 사건에 더 관심을 끌고 선거철까지 이슈를 살려가는 것이라면 분명 대통령 측이 환영하지 못할 소식"이라고 NYT에 말했다.민주당 입장에서는 공화당이 2016년 대선 때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의 개인 이메일 서버 사용을 집중 공략했던 것처럼 헌터 문제를 최대한 물고 늘어지면서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범죄 혐의를 물타기 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onhaptweet /  🏆 17.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美 '바이든 차남 의혹 수사' 특검 체제로…공화 '물타기' 비판(종합) | 연합뉴스美 '바이든 차남 의혹 수사' 특검 체제로…공화 '물타기' 비판(종합)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 관련 의혹을 수사하던 연방 검사장이 특별검사로 해당 수사를 계속...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대선 커지는 '사법 리스크'...바이든 탄핵소추 vs 트럼프 네 번째 기소?美 대선 커지는 '사법 리스크'...바이든 탄핵소추 vs 트럼프 네 번째 기소?[앵커]미국 대선이 갈수록 사법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조 바이든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대선 전복 시도 혐의로 네 번째 형사기소 여부가 이번 주에 가려집니다.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수 기자!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발의됐다죠?[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AIG여자오픈 3위 신지애 'LPGA 투어 메이저대회 도전 이어갈 것' | 연합뉴스AIG여자오픈 3위 신지애 'LPGA 투어 메이저대회 도전 이어갈 것' | 연합뉴스(서리[영국]=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내년에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도전을 할 생각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바이든, 中에 '악당·시한폭탄'…中 '분열·대결 부채질 안 돼'(종합) | 연합뉴스바이든, 中에 '악당·시한폭탄'…中 '분열·대결 부채질 안 돼'(종합)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정부를 '악당(bad folks)'이라고 부르면서 중국의 경제 문제를 언급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시진핑 독재자' 발언 바이든, 또 中에 '악당…경제는 시한폭탄' | 연합뉴스'시진핑 독재자' 발언 바이든, 또 中에 '악당…경제는 시한폭탄'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정부를 '악당(bad folks)'이라고 부르면서 중국의 경제 문제를 '시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임지연이 대세가 되어 온 과정... 180도 달라졌다임지연이 대세가 되어 온 과정... 180도 달라졌다임지연이 대세가 되어 온 과정... 180도 달라졌다 임지연 김종성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31 13:4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