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수원 vs 10위 전북…자존심 걸고 K리그1 '멸망전' | 연합뉴스

꼴찌 수원 vs 10위 전북…자존심 걸고 K리그1 '멸망전'

광고공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모두 밀렸으나, 전반 29분 나온 이기제의 프리킥 골을 지켜내기 위해 온 몸을 던지는 수비를 펼치며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4일 김병수 감독을 구단의 8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병수 신임 수원 삼성 감독. 2023.5.4 [수원삼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년 승강제 도입 후 단 한 번도 파이널B로 떨어진 적이 없고, 최근 10년간 리그 우승만 7회를 기록한 K리그의 강호 전북은, 현재 10위에 머물러 있다.이번 전북전이 김 감독의 공식 데뷔전이다. 류영석 기자=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경기.

이른바 '병수볼'로 불리는 특유의 전술 색채를 수원에 어떻게 입힐지 주목된다.현역 시절 특급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김 대행이 꽉 막히다시피 한 전북 공격의 '혈'을 어떻게 뚫어낼지에 시선이 쏠린다.2위로 고공비행 중인 FC서울은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돌풍의 승격팀' 광주FC를 불러들인다.두 달이 지난 지금, 서울의 공격력은 더 강해졌다. 서울은 선두 울산 현대와 리그 최다 득점 공동 1위다.또 베테랑 임상협과 팔로세비치가 3골씩,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와 박동진이 2골씩을 올리는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하고 있어 상대가 대비하기 어렵다.광주 아사니울산은 9일 오후 7시 홈인 울산문수축구장에서 강원FC를 상대한다.울산은 득점 공동 1위와 더불어 최소 실점도 기록하는 등 완벽에 가까운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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