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아닌 어른이 필요했다... '시니어 예능' 열풍의 이면 박원숙의같이삽시다 뜨거운씽어즈 진격의할매 오수미 기자
중년, 노년 연예인들의 예능 열풍이 거세다. 그동안 젊은 세대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예능에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나타나면서 예능 판도에도 새로운 물결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배우 김영옥, 나문희를 중심으로 평균 연령 56.3세의 시니어 연예인들이 합창단을 꾸리는 콘셉트의 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나이를 잊은 이들의 도전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기 때문. 첫 방송부터 시청률 4.8%를 기록한 데다, 나문희가 부른 '나의 옛날 이야기'는 유튜브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2017년 첫 방송된 KBS 2TV 역시 시즌3까지 제작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예능이다. 더구나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고 있는 중장년 여성 연예인들이 주축이라는 점에서 흔치 않은 사례이기도 하다. 경상남도 남해에 위치한 전원주택에서 동거하며 노년의 현실, 노후 고민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는 당초 12회로 방송을 마칠 예정이었지만 열렬한 반응에 힘 입어 연장이 결정됐다.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되어 시청률은 0.7%으로 낮은 편이지만 유튜브에서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거머쥐었다.2022년 기준 대한민국의 65세 노인 인구 비중은 17.3%다. 평균 수명 증가와 저출산이 가속화 되면서, 65세 노인 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 진입도 코 앞으로 다가와 있다. 게다가 유튜브, ott 등 콘텐츠 소비 방식이 다양하게 바뀐 현재, TV 앞을 지키는 주 시청자층은 60대 이상으로 추정된다. 시니어 예능 열풍에 대해 고 PD는"이전부터 이런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는 있었다"면서도 방송국 내부의 인식 변화가 뒤따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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