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숍라이트 클래식 1타 차 준우승 SBS뉴스
김효주는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때렸습니다.부하이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를 몰아쳐 이틀 연속 6언더파 맹타를 휘두르고 통산 2승째를 수확했습니다.전반을 2타 차 열세로 마친 김효주는 10번 홀에서 버디를 낚고 앞 조인 부하이가 11번 홀에서 타수를 잃으면서 잠시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습니다.김효주는 17번 홀에서 2ｍ 남짓 버디 퍼트로 막판 추격을 이어갔으나 부하이도 18번 홀에서 버디를 챙겨 거리를 벌렸습니다.투어 통산 6번째이자 이번 시즌 첫 우승 신고는 뒤로 미루게 됐습니다.경기를 마친 김효주는" 세컨드 샷 지점에서 부하이가 버디를 한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무조건 이글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너무 아까웠다"고 돌아봤습니다.
김효주는"1등은 못 했지만 다음 주까지 좋은 느낌을 이어가다가 그다음 주 메이저 대회에서 잘했으면 좋겠다"며"다음 주 대회에서도 이번 주보다는 잘 쳐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개인 첫 톱10에 오른 신인 주수빈은"자신감도 많아지고 자존감도 올라간 것 같다"며"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힘을 내서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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