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탈락시키라 액션했다, 검찰이 문제없다 해' 김동연 TV토론 강용석 김은혜 황순식 곽우신 기자
김은혜 후보는 "검찰이 문제없다고 했다"는 말을 반복했다. KT 채용 청탁 의혹에 대해, 추천은 했지만 그게 청탁은 아니라고 강변했다. 의혹이 제기된 이후 줄곧 '청탁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해 온 건 거짓말 아니냐는 지적도"저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김은혜 후보 측은 추천한 남편 친척이 최종 불합격했다는 점도 채용 청탁이 아니라는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김동연 후보는 "교통사고 안 났다고 음주운전 처벌 안 하느냐?"라고 꼬집으면서 추천한 인사의 인적성 검사 등수와 1차 면접 합격 여부가 뒤바뀐 일도 지적했다. 김동연 후보는"청와대 비서관을 하다가 KT 전무 자리 만들어 나간 것도 낙하산 색깔이 농후하다"라며"청탁이 아니라 추천이라 하는 것 같다. 금융감독원장이 하나금융지주에 있을 때 친구를 추천했다는 이유로 사퇴한 적이 있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최종합격에서 안 됐다고 했지만, 1차 에서 이 분 때문에 다른 떨어진 분이 계시다는 것"이라며"이 정부가 공정과 상식을 주장하는 데 정면으로 배치된다. 청년 가슴에 못을 박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후보는 이어" 택시 기사를 때린 거에 대해서는 검찰이 문제 있다고 해서 기소 유예하지 않았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때리신 건 검찰이 문제 있다고 했다. 저는 탈탈 털어도 검찰이 문제없다고 했다"라며"뭐가 적법이고 뭐가 불법이었느냐? 김동연 후보에게 그런 말이 나오는 건 섭섭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때린 택시기사님께 사과를 먼저 하라"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정작 김은혜 후보 역시 사과는 하지 않았다. 공방에 가세한 황순식 후보는"액션이 분명히 있었던 거잖느냐. 그건 인정하는 것인가?"라고 이야기했다. 김 후보가"부정 청탁이 있었다는 식으로 내게 말씀하셨는데"라고 기존 해명을 반복하려고 하자, 황 후보는"부정 청탁이라고 하지 않더라도 뭔가 액션을 하지 않았느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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