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김연경(36·흥국생명)이 눈물과 환호 속에서 태극마크를 내려놓았다.
박동주 기자=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의 대결. 홍규빈 기자=김연경이 눈물과 환호 속에서 태극마크를 내려놓았다.김연경은"많은 분과 은퇴식을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태극기를 달고 참 오랫동안 뛰었다. 태극마크를 꿈꿨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많은 생각이 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이내 감정이 북받친 듯"얘기하다 보니까 약간씩 올라온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한 뒤 황급히 마이크를 사회자에게 건넸다.김연경과 함께 대표팀 생활을 했던 선배와 동료들도 함께 은퇴식을 가졌다.
도쿄 올림픽 4강 멤버 양효진·김수지, 런던 올림픽 4강 멤버 한송이·김사니·이숙자·임효숙·한유미·김해란·황연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멤버 이효희 등 10명이다.'팀 대한민국' 김연경이 팀의 득점에 환호하고 있다. 2024.6.8 [email protected] 아리 그라사 국제배구연맹 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그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훌륭한 롤 모델이자 배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우리 스포츠를 위해서 해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전 세계 팬에게 영감을 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라사 회장은"김연경 선수가 한국 국가대표에서 은퇴하는 것을 보고 모두가 슬퍼할 것이고, 그의 에너지와 헌신을 그리워할 것"이라면서"다른 곳에서도 많은 사람의 롤 모델로 남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응원했다.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은"대한민국 배구가 김연경을 보유했다는 것이 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서 우리나라 배구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국민 MC 유재석은"많은 분이 함께하는 이 자리가 연경님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 같다"고 했고, 송은이는"내가 언제부터 배구를 좋아했는지 생각해보니 '김연경 이후'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박동주 기자=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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