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사실관계 전부 확인한 것은 아니다 감안해서 들어달라”
언론인 김어준 씨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 국회 제1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비상계엄 관련 현안질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증언을 하고 있다. 2024.12.13. ⓒ뉴시스
언론인이자 시사평론가 김어준 씨가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비상계엄 당시 받았다는 제보를 밝혔다. 제보 내용은 주요 정치인 및 미군 암살·사살, 북한군 소행으로 조작 등에 관한 내용이다. 그는 “위험을 감수한 이들에 대한 도리이기도 하고, 제 나름의 윤리”라며 제보자의 신원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다만, 4성 장군 출신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은 비슷한 여러 제보를 받아 수사를 요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실제,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김대우 방첩사령부 수사단장은 ‘사복 체포조’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또 김 수사단장은 여인형 방첩사령관으로부터 “방첩사령부 수사관들 출동시켜 수방사로 이송시켜라”라는 지시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또 문상호 정보사령관은 ‘북파공작원 운용 안 했느냐’라는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분명히 “소집은 일부 했다. 그러나 특정 임무를 부여하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또 김어준 씨는 “지금부터 말씀드릴 내용은 그 사실관계를 전부 다 확인한 것은 아니라고 전제하고 말한다. 감안해서 들어달라”라며, ‘암살’ 관련해 다음과 같은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3. 특정 장소에 북한군복을 매립한다.김어준 씨는 “잠시 부연하자면, 한동훈 대표의 사살은 북한의 소행으로 몰기 용이하고. 조국·양정철·김어준의 구출 작전의 목적은 후송하는 부대에 최대한 피해를 주어 북한이 종북세력을 구출하는 시도를 하였다고 발표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워낙 황당한 소설 같은 이야기여서 출처를 일부 밝히자면 국내 대사관이 있는 우방국”이라고 말했다.김어준 씨는 “김건희 씨가 기관에서 은퇴한 요원을 뜻하는 OB에게 독촉 전화를 하고 있다. 그 독촉 내용은 저도 모르겠다.
또 “김건희 씨는 ‘통일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믿었고, 지금 현재도 여전히 믿고 있다고 하여, 이 역시 어제 담화를 통해 본 윤석열의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로 보아, 혹시라도 우리 공동체에 어떤 위험이 될 소지가 있다면, 불완전한 채로 공개해야 한다고 판단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김어준 북파공작원 HID 뉴스공장 과방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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