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입법정책 개발비 225만원' 선거활동 유용 의혹
황광모 기자=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 사옥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5.30 [email protected]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19년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총선 자문회의를 열었다.입법정책 개발비는 국회의원들의 입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비용으로 개인 활동에는 사용할 수 없다.같은 해 12월에 열린 자문회의는 '대중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렸고, '선거 준비하고 승리하자', '선거의 정석'이라는 책을 활용했다.
김 후보자는 앞서 자신의 정치자금을 활용해 보좌진에게 격려금을, 같은 당 의원들에게 후원금을 줬으며 정치자금으로 렌터카를 도색한 뒤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밖에 여론조사에 입법정책개발비를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신 의원은"선거준비와 전략 논의는 입법이나 정책 개발을 위한 활동이라고 보기 어렵고 이는 취지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지출"이라며"100조나 되는 막대한 예산을 관장하는 복지부 장관으로 제대로 된 역할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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