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전격 사퇴…후임에 조태용 주미대사 내정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한미정상회담이 바로 다음달인데 오늘 오후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전격적으로 사퇴했습니다. 최근 외교 관련 두 비서관이 연이어 물러나면서 외교 실수 문제가 제기 됐는데 안보실장의 사퇴도 그와 관련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통령실은 사의 표명 한 시간만에 후임을 임명했습니다. 사퇴라고 했지만 사실상 경질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1년 전 보직을 제안 받을 때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제 그런 여건이 어느정도 충족됐다"고 설명했습니다.김 실장의 사퇴엔 앞선 대통령실 외교안보라인의 교체가 영향을 미쳤단 분석이 나옵니다.대통령실은 "일신상의 이유", "1년간 격무에 시달렸다"고 설명했지만, 그 배경엔 누적된 외교 실수 때문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김은혜/대통령실 홍보수석 : 윤석열 대통령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의 사의를 오늘 고심 끝에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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