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대북송금 수사 2라운드, 경기-쌍방울 '대가성' 파악 주력(종합)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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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대북송금 수사 2라운드, 경기-쌍방울 '대가성' 파악 주력(종합)

이영주 기자=검찰이 800만 달러를 북한에 전달한 혐의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을 이지은 기자=8개월간 도피 끝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지난달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3.1.17 [공동취재. 재판매 및 DB 금지]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는 지난 3일 김 전 회장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하면서 김 전 회장이 2019년 북한에 세 차례에 걸쳐 80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봤다.송금은 2019년 1월 200만 달러, 4월 300만 달러, 11∼12월 300만 달러 등 총 3차례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이후 추가로 건너간 300만 달러는 당시 경기도가 추진했던 도지사의 방북 비용이었다는 게 김 전 회장의 입장이다. 홍기원 기자=도피 중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탑승한 호송차가 지난달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3.1.

쌍방울은 2019년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와 ▲ 원산 갈마지구 리조트 건립 사업 ▲ 희토류 탐사 및 채굴 등 개발사업 ▲ 북한 전력 공급 사업 참여 등을 쌍방울 계열사 3곳에 보장한다는 협약서를 작성하고, 사업이행금으로 1억 달러 지급을 약속한다.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대북송금과 관련해"이 전 부지사가 '걱정하지 말라'며 대북경협 협약을 종용했다","이 전 부지사가 '대북송금 등을 도지사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기자=8개월간 도피 끝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지난달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3.1.17 [공동취재. 재판매 및 DB금지]형법 130조는 공무원이 그 직무에 관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제3자에게 뇌물을 공여하게 하거나 이를 요구, 약속하는 것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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