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수·노정희·이동원 대법관 퇴임…대법원 재편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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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6년간 대법원을 지켰던 김선수·노정희·이동원 대법관이 1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대법원장을 제외한 대법관 ...

황윤기 기자=6년간 대법원을 지켰던 김선수·노정희·이동원 대법관이 1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대법원장을 제외한 대법관 13명 가운데 3명이 물러나 대법원 지형도 바뀌게 됐다.법조계에서 김선수, 노정희 대법관은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며 이동원 대법관의 경우 중도 내지 중도 보수라는 평가를 받아왔다.김선수 대법관은"사회적 약자와 소수자가 겪는 차별과 소외를 잘 전달해 올바른 판결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며"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대법관이 각 부에 1명씩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정희 대법관은"법의 길 위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사법부는 그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다룬다"며"사법부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를 위한 헌법 정신을 모든 업무 수행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노 대법관은 자신을 '역대 148번째 대법관이자 7번째 여성 대법관'이라고 소개했는데 이를 두고"여성으로서 7번째 운운한 제 말이 소소한 웃음거리가 되는 날이 가까운 시일 내에 오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중도적 성향으로 평가받아온 이동원 대법관은"법적 안정성이 유지돼 국민이 예측 가능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평화와 사회질서의 확립을 위해 법원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법관은 자기 속에 있는 법관이 재판하도록 해야 하고, 자기 속에 있는 자아가 재판하도록 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사람이 지배하는 재판이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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