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철 NST이사장 '출연연 사기진작해야…정년 65세 환원추진'
조승한 기자=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 정년을 과거 65세 수준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출연연 연구자들의 사기진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임금피크제를 어떤 형태로 받아들이는 한이 있더라도 정년 환원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이사장은"출연연 급여가 대기업 연구소와 비교했을 때 70~80% 정도인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기 저하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NST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출연연에서 정교수 기준 정년 65세인 대학으로 직을 옮긴 연구자만 1천 명 이상으로 파악되는 등 사기 저하에 따른 이탈도 가속화하고 있다.이외에도 출연연 사기 진작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출연연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최종 조율 중인 단계라고 그는 설명했다.
기관장들 관 사례 공유를 통해 혁신 경쟁을 시켰고, 세계 3위 수준에 드는 최고 수준 연구실 100개를 향후 10년간 구축하는 'WTCL-100'을 목표로 제시했다고 그는 설명했다.김 이사장은"출연연들이 너무 학제 중심으로 돼 있는데 임무 중심으로 바꿔 접근할 수 있는 자발적 융합 체계를 만든 것"이라며"양자와 합성생물학은 현장 워킹그룹을 출범시켰고, 양자는 7개 출연연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출연연 성과확산과 관련해서는"출연연이 가진 기술사업화센터를 공통 활용하는 통합 기술사업화조직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기획이 상당 부분 돼 조만간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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