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학생부터 90세 어르신까지…광주시민 1000명 만남 전남일보의 도전: “혹 그 용규가 자네 맞는가? 좋은 일 많이 하고 사시는구먼! 언제 한번 볼 수 있으면 좋겠구먼”“그래. 거고인 나 맞당께” 광주·전남지역을 취재하는 전남일보의 기사에는 오랜만에 서로의 안부를 묻는…
광주·전남지역을 취재하는 전남일보의 기사에는 오랜만에 서로의 안부를 묻는 지역민들의 댓글이 보였다. 광주 사람들 1000명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남일보 기획 기사 ‘광주사람들’에서 만난 388번째 사람 김용규 한국 수자원공사 영·섬 수도지원센터 차장의 인터뷰 기사에 달린 댓글이었다.
전남일보가 말하는 ‘광주사람들’에는 광주·전남에 살고 있거나, 살았거나, 광주·전남에 대한 생각이나 추억이 있는 사람 모두가 포함된다. 유명인, 기관장 위주로 이뤄졌던 기존 인터뷰와 달리, ‘광주사람들’은 옆에 있는 친구, 평범한 사람들을 소개한다. 매주 2~3회 종이신문 1면에 광주사람들을 소개하고 16면에는 그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낸다.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기사 형식은 신문체가 아닌 대화체를 선택했다. 영상으로도 함께 기록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플랫폼에 공유하는 것도 광주‧전남민들의 ‘영상 앨범’을 만들어 보겠다는 기자·PD들의 의지에서 시작했다. 전남일보가 그동안 만난 500명의 광주사람들은 9살 초등학생부터 90대 어르신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310번째로 만난 9살 김효아 초등학생은 “코로나19로 작년엔 학교도 거의 가지 못했는데 올해는 매일 다니고 있어요. 작년에는 집에서 수업을 들어서 심심하고 친구들도 못 만나서 너무 힘들었는데 올해부턴 친구들을 만나서 너무 좋아요”라는 인터뷰로 일상을 전해줬다.
전남대학교 김소연 학생은 “광주에는 장소가 마땅치 않아 못 온다는 가수들도 많다고 들었다.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소나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고, 광주역장 박석민씨는 “광주역이 어떻게 하면 사람 사는 냄새 ‘생기’가 돌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라며 자신이 생각한 광주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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