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한국 선수 최초 세리에A 우승 SBS뉴스
후반 7분, 오시멘이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렸고 이후 김민재를 앞세워 완벽하게 상대 공격을 막아냈습니다.선수단과 나폴리 팬들은 한데 어우러져 전설 마라도나 시절 이후 무려 33년 만에 거둔 우승의 감격을 나눴습니다.
팬들은 선수들을 얼싸안고 역사적인 순간을 카메라에 남기거나 경기복을 요구하기도 했는데, 바지를 뺏긴 선수가 속옷 바람으로 도망치기도 했고, 김민재도 도망치다가 팬들에게 다시 잡히기도 했습니다.[나폴리 팬 : 이 기쁜 감정을 설명할 단어가 없네요. 나폴리 파이팅!]박지성과 정우영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3번째로 유럽 5대 빅리그 정상에 오르고, 세리에A에서는 한국선수 최초 우승 기록을 쓴 김민재는,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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