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한미정상회담, 경제 성과 없어··· 경제는 들러리”newsvop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경제에 있어서는 전혀 거둔 성과가 없었다”면서 “경제는 들러리였다”고 비판했다.김 지사는 “국빈 방문으로 대접은 잘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경제 부문에 있어서는 아무런 성과도 없었다. 오히려 투자 유치를 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투자한 걸 가지고 바이든이 재선 선언하면서, 그걸 자기의 좋은 재료로 활용 했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또 “영업사원으로서의 성과도 지극히 부진했다”면서 “경제 성과는 IRA나 반도체 관련해가지고 앞으로 협의하겠다는 얘기. 그 다음에 투자 유치 받아온 것도 그야말로 미비한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은 국빈 방문이었는지 모르지만, 국익은 사라진 그런 방문이었다, 이렇게 평가를 안 할 수가 없다”라고 짚었다. 이어 “한미 간의 굳센 동맹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기왕에 있었던 건 다시 한 번 반복하고 서류로 만드는 정도”라며, “예컨대 핵 확산 억제도 핵 공격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와 같은 긴장과 전쟁을 예방하는 게 목표고, 우리의 대북 관계나 이런 데 있어서의 기본 원칙은 평화”라고 지적했다. 또 “그와 같은 점에 있어 자화자찬하는 것도 저는 딱히 맞는 말은 아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날 김 지사는 윤 대통령 외교에 철학과 원칙이 없다는 지적도 했다. 그는 “우리가 대북 관계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될 것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정착이다. 또 다른 나라 분쟁에 있어서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지원 하게 되면 인도적 지원은 하지만 전쟁의 직접적인 개입이나 살상 무기는 아니다는 것. 그 원칙이 분명하다면 지난번에 외신하고 할 때 우크라이나 그런 얘기를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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