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선감학원, 국가가 공식 사과 뒤 유해발굴 등 책임져야”newsvop
2022년 10월 19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 사건 관련 유해 매장 추정지를 찾아 헌화 및 묵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선감학원엔 복장이 남루하거나 행동이 불량하고 주거가 불명확하다는 등 이유로 4천700여 명의 소년이 경찰과 공무원에 의해 끌려왔고, 염전, 농사, 축산, 양잠, 석화 양식 같은 강제노역에 시달렸다. 지난 2022 9월 26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유해 매장지에서 조사단원들이 시굴을 하고 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유해 150여 구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 안산시 선감동에서 개토제를 열고, 유해 발굴 작업을 시작했다. ⓒ뉴스1 하지만, 경기도가 이날 발표한 설명자료에 따르면 결과 발표 전인 지난 3월 9일 ‘2023년 유해발굴 자치단체보조사업 수요조사서’ 제출을 취소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진실화해위에 제출했음에도 4일 뒤 선정 발표가 이뤄졌고, 경기도는 진실화해위가 보낸 공문을 즉각 반려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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