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해결 위해 대광위 압박... 인천시, 지자체 노선안 제출 기한 넘겨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8일 김포시 의견을 담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을 대광위에 제출한 이후 계속해서 신속한 노선 결정을 요구해 왔다. 구자군 경기도 철도정책과장은 대광위 측에"김포골드라인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합리적인 최종노선을 결정해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5호선 연장선의 신설 역 설치를 두고 김포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인천시가 노선을 제출하지 않아 노선 결정이 늦춰지고 있다고 경기도는 전했다. 구자군 과장은"인천시는 신속하게 입장을 정리해 최종 노선안을 대광위에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기도는 2030년으로 예정된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입주가 시작되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가 최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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