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무너진 대외신인도를 바로잡고 외교 공백을 메우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자'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대외신인도를 지키는 데 있어서 경기도의 역할이 크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외교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대...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간부회의를 열고"대외신인도를 지키는 데 있어서 경기도의 역할이 크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외교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인 경기도가 중심을 잡고, 국제 신인도 제고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그는"'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은 변함없이 견고하다'는 메시지에 WEF 클라우스 슈밥 회장을 비롯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 헹 스위 킷 부총리, 조세핀 테오 장관까지 서한을 받은 네 사람 모두 한국의 견고한 경제 기반과 경기도의 흔들림 없는 협력 의지를 재확인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해왔다"고 소개했다.특히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지난 9일 이주옥 WEF 아시아·태평양 국장을 통해 보내온 답신에서 내년 1월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김동연 지사를 초청했다. 슈밥 회장의 '다보스포럼' 초청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세계 지도자들에게 한국 경제 상황을 잘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도전 과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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