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여성의 군사기본교육 도입을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군사기본교육 의무화 공약을 재차 꺼내든 것이다.
최근 이준석 전 대표와 대선 기여도를 두고 갈등을 빚은 상황에서 일부 20대 남성을 겨냥한 공약으로 표심 만회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에는 민방위 훈련 대상을 여성으로 확대해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과 같은 응급조치, 산업 재해 방지 교육, 화생방 대비 교육, 교통안전, 소방안전 교육 등의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평화를 원하는 자는 전쟁을 준비하라는 격언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여성들의 군사기본교육은 전시에 여성 안전을 지킬 최소한의 지식을 제공하며 그 자체만으로도 북한에 대해 일종의 전쟁 억지력을 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이번 공약은 일부 20대 남성을 겨냥한 외연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MBC와 코리아리서치가 지난 18~19일 국민의힘 지지층 3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선투표를 가정한 양자 대결 조사에서 안철수 대 김기현으로 붙었을 때 안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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