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쇼핑의 또다른 논란, '과잉 경호' 이충재_인사이트 이충재 기자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명품 쇼핑'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김 여사에 대한 과잉 경호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 여사의 쇼핑에 수행원이 16명씩이나 동원된 게 적절했느냐는 지적입니다. 영부인에 대한 경호도 대통령 못지 않게 빈틈없이 이뤄져야 하지만 일정에 비해 과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김 여사에 대한 경호 논란이 여러차례 제기됐던 만큼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런 암묵적인 룰은 해외 순방 중에 더 세심하게 적용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사국이 영부인을 초청하거나 비공식적 일정을 수행하는 경우 국가의 명예를 고려해 극히 절제된 행동을 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경호원이나 수행원을 몇 명 정도로 꾸려 방문국 국민에게 위화감을 주지 않도록 유의한다는 겁니다. 이런 측면에서 리투아니아에서 다수의 수행원을 대동하고 쇼핑을 한 김 여사의 행동은 국격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제2부속실이 없는 상황에서 김 여사는 대통령 일정을 관리하는 제1부속실과 의전비서관실에서 동일하게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대통령과 영부인의 경계가 애매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통령 일정을 영부인이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각자 역할 구분이 모호해진다는 얘깁니다. 부속실 내에 김 여사의 일정을 관리할 전담 인력이 있다고해도 부속실이 별도로 있을 때와는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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