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를 분석했지만 팔찌를 떨어뜨리는 장면을 찾진 못했습니다. 대신 경찰은...\r팔찌 분실 경찰
21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30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 팔찌가 사라졌다는 50대 여성 A씨의 신고가 들어왔다. A씨는 지인을 만나러 상가에 나왔다가 팔찌를 분실했다. 지나온 길을 샅샅이 뒤졌지만 찾지 못해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경찰은 CCTV로 분석했지만 A씨가 팔찌를 떨어뜨리는 장면을 찾지는 못했다. 경찰은 무엇인가를 줍는 사람에 주목했다.
A씨의 동선에서 허리를 숙여 무엇인가를 주운 뒤 트럭을 타고 이동한 남성이 보였다. 경찰은 트럭을 특정한 뒤 확인했다. 트럭 내 보관함에서 다이아몬드 팔찌가 나왔다.유실물법에 따르면 타인이 유실한 물건을 습득한 자는 신속하게 경찰 등에 제출해야 하고 6개월간 돌려받는 사람이 없으면 습득자가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다. 유실물을 신고하지 않고 횡령한 사람은 형법상 점유물이탈물횡령죄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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