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500명 채용 합의
기아 노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2024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조합원 찬반 투표까지 가결되면 기아는 4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세우게 된다.양측이 이날 마련한 임금성 합의안에는 기본급 월 11만2000원 인상, 경영 성과금300%+1000만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원, 최대실적 기념 특별성과격려금 100%+50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 내용이 담겼다. 무상주 57주를 지급하는 것도 포함됐다.
기아 노사는 2025년까지 엔지니어 직군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하는 데 합의했다. 생산체계 개편으로 국내 고용인력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내 오토랜드의 고용안정과 중장기적 미래 지속 가능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민한 결과다.노사는 조립설비 등 직접 공정 수당도 현실화하기로 했다. 조립과 서비스 부문에서 직접공정을 피하는 현상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아 관계자는 “노사가 함께 캐즘 등으로 인한 전기차 시장의 정체 국면을 조속히 극복하고, 미래차 체계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뤄내 함께 성장하는 내일을 만들어 가자는데 공감해 합의점을 마련했다” 며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미래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더욱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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