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로 겁주고 상납 요구한 지역 언론인에 징역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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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미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 광주전남본부장 A씨와 소속 기자였던 B씨에게 9일 징역형이 구형됐다.이날 오전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314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게 징역 10월, 500만 원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B씨에게 징역 6월 및 추징금 5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판사에게 요청했다.검찰이 밝힌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7월경 한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에서 외부로 유출되면 안 되는 물건이 나온다며 당시 프레시안 기자였던 B씨에게 취재를 지시

이날 오전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314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게 징역 10월, 500만 원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B씨에게 징역 6월 및 추징금 5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판사에게 요청했다.

검찰이 밝힌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7월경 한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에서 외부로 유출되면 안 되는 물건이 나온다며 당시 프레시안 기자였던 B씨에게 취재를 지시했고, B씨는 지시에 따라 취재를 진행했다.A씨는 재차 기사로 겁을 주면서 매월 돈을 지급해달라고 요구했으나 피해자 측은 월 200만 원 지급은 부담스럽다고 거부했다. B씨의 경우 이 과정에 업체 측으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총 500만 원을 받았다는 혐의다. A씨와 B씨 모두 공소 사실을 인정하고 판사에게 선처를 부탁했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피고인들은 이 사건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 언론사 지역본부 운영은 전적으로 본부장이 책임지고 꾸려나가고 있다”며 “지역 책임자로서 언론사 운영에 관한 여러 애로 사항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결과적으로 이번 범행에 이르렀다고 생각된다. 피고인은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했다.이 변호인은 B씨에 대해서도 “금품 제공자는 오랫동안 같은 집안으로 교분을 나누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던 관계”라며 “그래서 B씨가 본인이 언론인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것으로 사료된다. 어려운 언론인의 급여로 혼자 딸을 부양하고 있다. 여러 정상을 참작하여 최대한 선처를 베풀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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