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이 일몰(지난 10월15일)되면서 새로 발생하는 워크아웃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보험·카드·증...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일몰되면서 새로 발생하는 워크아웃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보험·카드·증권·보증보험 등 채권금융기관 300여곳이 ‘기업구조조정업무 운영협약’을 가동한다.
31일 은행연합회는 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와 함께 ‘채권금융기관의 기업구조조정업무 운영협약’을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기존 기촉법상의 구조조정 체계를 기본으로 한다. 기촉법은 법원의 관여 없이 이해당사자들이 자율적으로 채무조정을 하는 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 절차를 담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금융권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협약 가입률은 98.0%에 이른다. 금융업권별 협약 가입 현황을 보면, 일반은행, 저축은행,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여신금융사, 보증기관은 100% 가입했고, 증권사·종합금융사·부동산신탁사 등 금융투자사들은 90.6%가 가입했다. 협약 시행 이후에도 협약에 가입하지 못한 금융기관 및 비금융 채권기관 등도 언제든 협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가 가입에 제한을 두지 않을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한계기업 증가, 연체율 상승 등 기업들의 대규모 부실우려가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워크아웃 절차가 사라진 현 입법 공백기에 대응하고자 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협약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자율’이라는 점과 모든 금융채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촉법과 달리 협약에 가입한 금융기관에만 적용된다는 점 한계다. 은행연합회 쪽은 “이른 시일 내에 기촉법이 재입법돼 보다 원활한 기업 구조조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등과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크아웃은 채권단 75% 이상 동의로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에 채무조정과 자금 지원 등을 해주는 제도로, 기촉법은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워크아웃 시행을 위해 2001년 한시법으로 제정됐다. 그간 여섯 차례 실효와 재제정을 거치며 연장됐지만, 시효를 연장하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일몰됐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부실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수단은 법원 주도의 기업회생만 남게 됐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은행들, 4분기 가계·중소기업 대출 문턱 높인다한국은행 4분기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일이 악수한 윤 대통령, 마지막엔 이재명 손잡았다2024년 예산안 시정연설서 "질적 개선, 지출 구조조정 시급 지적 많았다"... 전 정부 언급 없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 '23조 지출 구조조정'…시정연설 전 이재명도 만났다 [전문]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우리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는 건전재정'이라며 '2024년 총지출은 2005년 이후가장 낮은 수준인 2.8% 증가하도록 편성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건전재정은 단순하게 지출을 줄이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없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자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총 23조 원 규모의 지출을 구조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尹 '23조 지출 구조조정'…시정연설 전 이재명도 만났다 [전문]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민생·경제 입법 과제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 시정연설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우리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는 건전재정'이라며 '2024년 총지출은 2005년 이후가장 낮은 수준인 2.8% 증가하도록 편성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尹 '23조 지출 구조조정'…시정연설 전 이재명 만났다 [전문]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민생·경제 입법 과제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 시정연설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우리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는 건전재정'이라며 '2024년 총지출은 2005년 이후가장 낮은 수준인 2.8% 증가하도록 편성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내년 23조 지출 구조조정…사회적 약자 두텁게 지원' [현장영상][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민생과 국가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김진표 국회의장님, 김영주, 정우택 국회부의장님, 또 함께해 주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님, 이정미 정의당 대표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