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수출 위주의 한국 경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데다,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내수 불황도 이어질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1월 말 평균 1.8%에서 12월 말 1.7%로 0.1%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 한 달 사이에는 JP모건이 1.7%에서 1.3%로, HSBC가 1.9%에서 1.7%로 각각 전망치를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낮추고 있다. 수출 증가율이 낮아지고,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 불황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사진은 새해 1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의 모습. 뉴스1
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1월 말 평균 1.8%에서 12월 말 1.7%로 0.1%포인트 하락했다.IB 평균 전망치는 지난해 9월 말 2.1%에서 3분기 수출 감소를 확인한 직후인 10월 말 2.0%로 떨어진 뒤 12월 말까지 석 달 연속 내림세를 탔다.IB 가운데 가장 낮은 전망치를 제시한 JP모건은 이번 보고서에서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한층 더 짙어진 내수 불황을 결정적 변수로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내수 불확실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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