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세 60조 돌파…펑크난 세수, 직장인 지갑서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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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세 60조 돌파…펑크난 세수, 직장인 지갑서 메웠다
개인소득세 비중법인세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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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국세 수입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법인세수 규모에 육박한다. 국세 수입 중 법인세 비중도 18.6%로 2005년 이후 가장 낮았다. 통상 개발도상국은 법인세 비중이 높고, 선진국은 소득세 비중이 높은 경향이 있다. - 근로소득세,개인소득세 비중,법인세,세수,경제 성장,세부담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세 수입은 전년보다 1조9000억원 늘어난 61조원이다. 2014년 25조4000억원이었던 근로소득세 는 2020년 40조원대, 2022년 50조원대에 올라서는 등 증가세가 가파르다. 국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4년 12.4%에서 지난해 18.1%까지 올랐다.이는 우선 취업자 수와 명목임금이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해 상용 근로자 수는 1635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18만3000명 늘었다. 1인당 임금도 402만6879원으로 2.5% 늘었다. 여기에 2008년 이후 손대지 않은 과표구간이 ‘소리 없는 증세’ 역할을 했다. 현행 근로소득세 는 8단계 과표구간으로 구분하는데 8800만원 이하는 6~24%, 8800만원 초과는 35~45%의 세율을 적용한다.

반면에 법인세수는 2022년 103조6000억원에서 2023년 80조4000억원, 지난해 62조5000억원으로 2년 새 39.7% 줄었다. 국세 수입 중 법인세 비중도 18.6%로 2005년 이후 가장 낮았다. 경기 악화로 기업 실적이 부진했던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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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소득세 비중 법인세 세수 경제 성장 세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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