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겐 국경이 의미 없는 이유···“의사가 있어야 할 곳은 ‘환자 곁’”

그에겐 국경이 의미 없는 이유···“의사가 있어야 할 곳은 ‘환자 곁’” 뉴스

그에겐 국경이 의미 없는 이유···“의사가 있어야 할 곳은 ‘환자 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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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전쟁이 터져 많은 사람이 다쳤어요. 그런데 다른 나라들이 모두 ‘한국은 분쟁 지역이라 위험하니 의료진이나 구호 인력을 보내선 안 돼’라고 판단한다면 어떻게 될 것 ...

“한국에서 전쟁이 터져 많은 사람이 다쳤어요. 그런데 다른 나라들이 모두 ‘한국은 분쟁 지역이라 위험하니 의료진이나 구호 인력을 보내선 안 돼’라고 판단한다면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경향신문은 지난 16일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지부 사무실에서 정 활동가를 만났다. 정 활동가는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MSF 소속 13년 차 베테랑 활동가이다. 지난 2011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첫 지원 활동에 나선 이후 지금까지 코트디부아르, 시에라리온, 파키스탄, 차드 등에서 6번의 활동을 수행했다. 매번 짧게는 2개월, 길게는 6개월을 현지에서 보냈다. “한국에선 절대로 볼 수 없는 환자들을 매일 봅니다. 유산한 것도 모르고 지내다가 까무러친 뒤에야 온 산모도 있었어요. 수술을 해보니 배 속의 아이 시신은 썩어 있었고, 자궁은 파열돼 뱃속에 피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활동은 단지 진료 지원에 국한되지 않는다. MSF의 최종 목표는 현지에 의료 체계를 세워주는 것이다. 현지에서 건물을 구하고, 의료인력이나 행정인력을 고용하고, 그들에게 국제 의료 프로토콜을 전수한다. 그들 스스로 운영이 가능해지는 수준에 도달하면 의사회는 프로젝트를 그들에게 넘기고 다른 곳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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