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본 지진 현장에서 사람들을 돕던 자위대 대원의 모습은 현실과 달랐습니다.\r일본 자위대 미투
2011년 3·11 동일본대지진 피해가 심했던 미야기현에 살던 고노이 리나는 당시 불과 11살의 여자아이였다. 어린 고노이의 눈에 지진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사람들을 돕던 자위대 대원은 동경의 대상이었다."나도 군인이 돼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고 결심한 지 9년. 마침내 자위대에 들어간 그의 꿈은 이뤄진 듯 보였다. 그러나 입대 직후 갓 스물이던 최근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일본 아사히 신문은 조직 내에서 당한 성적 학대 피해를 공개적으로 고백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전 일본자위대 육상자위관 고노이 리나의 사연을 보도했다.
한계에 달한 그는 같은 여성인 상관에 이 문제를 보고했다. 사건에 연루된 남성 상관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당사자는 혐의를 부인했다. 자위대 측에서는 가해자 일부를 검찰에 송치했지만, 전원 불기소됐다."증인을 찾지 못했다"는 게 검찰 측 설명이었다. 그는 지난해 기자회견에서"성적 학대는 마치 커뮤니케이션의 일부처럼 행해져서 다들 감각이 마비돼 있었다"면서"세상이 주목하지 않았다면 은폐된 채 남자대원들이 태연하게 다른 여자대원에게 똑같은 행위를 반복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자위대 소속 대원들이 기자회견에서 고노이 리나에게 사과하기 위해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고노이는 자위대의 조치에 만족하지 않고 가해자와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AFP=연합뉴스
지난달 27일 항공자위대 소속 현역 여성대원 A씨는 동료 대원에게 성희롱 피해를 입은 사실을 알고도 자위대가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며 정부에 1168만엔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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